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가 탈북 새터민에게 300만원 상당의 타이어 교환권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타이어뱅크는 지난 14일 세종시 어진동에 있는 타이어뱅크 본사에서 새터민 단체인 ‘미래를 위한 사랑나눔협회’에 300만원 상당 타이어 교환권을 기부하는 증정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과 이영철 사단법인 미래를 위한 사랑나눔협회 대표 등 북한이탈주민의 대한민국 정착을 위해 노력 중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부는 김 회장이 지난해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새터민 주민을 지원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진행됐다. 김 회장은“북한이탈주민들의 대한민국 정착과 안전한 차량 이용을 위해 타이어뱅크가 도울 것”이라며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정인 기자 lji2018@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