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MYSC, ‘사회적가치 페스타’서 오픈 소셜 이노베이션 사례 공유

사진=엠와이소셜컴퍼니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송영록)과 엠와이소셜컴퍼니(대표 김정태)가 8월 26일에 열린 ‘제2회 사회적가치 페스타’에서 ‘Open Social Innovation in Action! 소셜벤처가 질문하고 함께 해결한다’를 주제로 세션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오픈 소셜 이노베이션 (Open Social Innovation) 은 기업·정부·스타트업 등 다양한 주체가 사회문제를 정의하고 아이디어, 지식, 자원을 개방적으로 공유하며 실행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사회혁신 전략이다.

 

이번 세션은 소셜벤처, 기업재단, 그리고 임팩트 투자사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고 실험하는 실제 과정과 그 방식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2018년 부터 사회혁신조직 투자 육성 프로그램 ‘인클루전 플러스’을 통해 발굴된 소셜벤처들과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시도해 오픈 소셜 이노베이션을 실현해 왔다. 

 

특히 이번 세션에서는 야타브엔터와 메트라이프 재단이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문제를 함께 재정의하고 비즈니스모델을 확장한 AI 기반의 비대면 심리상담 ‘마인드기프트(Mind Gift)’ 사례가 소개되었다.

 

세션에서는 AI 표정인식 기술로 비대면 심리상담 솔루션을 제공하는 야타브엔터 이성찬 대표,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황애경 이사, 그리고 임팩트 투자사 MYSC 김정태 대표가 함께 했다.

 

본 사례는 재단이 소셜벤처의 고민을 사회공헌 차원을 넘어 비즈니스 가치 창출로 연결한 대표적인 사례로 오픈 소셜 이노베이션의 개방·협업·실험 관점에서 실제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연사들은 공통적으로 오픈 소셜 이노베이션의 성공 조건으로 상호 신뢰와 투명한 소통을 꼽았다. 

 

야타브엔터 이성찬 대표는 소셜벤처들에게 “Founder로서 사업의 성장 가능성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며 “두드리면 함께할 팀이 생긴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엠와이소셜컴퍼니 김정태 대표는 오픈 소셜 이노베이션을 “재즈와 같은 즉흥적 상호작용 속에서 사회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으로 비유하며, “임팩트 생태계는 다양한 주체들이 협력적 관계망을 형성할 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황애경 이사는 “이번 세션은 오픈 소셜 이노베이션 시도가 연결되고 확장될 수 있음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십을 통해 사회적가치 창출과 혁신 실험이 지속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은 임팩트 투자사 엠와이소셜컴퍼니(MYSC)와 함께 금융포용, 일자리 창출 및 포용적 헬스케어 솔루션을 투자·육성하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인클루전 플러스’를 운영하고 있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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