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순찰로봇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도구공간이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사족보행 AI 자율주행 순찰로봇’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도구공간의 자율주행 및 AI 보안 기술과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첨단 로봇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서 로봇을 만드는 것이 골자다.
구체적으로 도구공간은 다양하고 복잡한 환경에 적응하는 AI 자율주행 기술, 보안 AI를 활용한 객체 인식 및 이상상황 실시간 탐지, 공간 기반 순찰 시나리오 기획 및 통합 관제 플랫폼 개발 등 핵심적 순찰 솔루션 개발을 총괄한다.
아울러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고성능 4족보행 로봇 플랫폼 제공, 정밀한 움직임을 위한 로봇 제어 기술 및 센서 연동 사양 설계, 솔루션 실증 및 안정적인 양산 체계 구축을 주관하며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성공적 사업화의 중추 역할을 수행한다.
양사는 올해 하반기까지 솔루션 통합 개발 및 연동을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 양산 체계를 구축해 플랜트, 항만, 군사시설 등 다양한 고객에게 안정적으로 무인 순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진효 도구공간 대표는 “양사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더 다양한 환경에 순찰로봇을 공급,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는 “세계적으로 성장 중인 무인·지능형 순찰 시장 개척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다. 앞으로도 산업 적용 가능성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