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텅스, 광주 ACE페어 2025에서 ‘꼬부와 마법의 후드’ 첫 공개

전남 순천을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 기업 투텅스가 광주 에이스 페어 2025(ACE Fair 2025(에 참가, 신규 웹툰 프로젝트 ‘꼬부와 마법의 후드’를 공개했다.

 

투텅스는 이번 전시에 6년 연속 기업부스로 참가, 지역 대표 콘텐츠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꼬부와 마법의 후드는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남도 특화장르 고도화 지원사업 웹툰 분야에 선정된 작품이다. 전라남도의 문화·자연 자원을 소재로 유쾌하고 판타지적인 변신 서사를 담고 있다.

 

현재 제작 목표인 15편 가운데 시나리오 15편, 본편 작화 3편이 완성되며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투텅스는 이번 박람회 현장에서 웹툰을 무빙툰 형식으로 제작한 티저 영상을 부스 전면모니터를 통해 상영해 관람객의 발길을 끌었다. 영상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향후 본격 연재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며 참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현희 투텅스 대표는 “꼬부와 마법의 후드는 전남의 문화와 자원을 새롭게 풀어낸 작품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외 바이어뿐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지역 기반 IP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남의 이야기를 세계 무대에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투텅스는 이번 전시에서 자사 대표 IP인 부다캣(BuddhaCat)을 알리는 동시에, 새롭게 선보인 진돗개 소재 캐릭터 마루 IP를 기반으로 한 스티커와 굿즈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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