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핏투어스가 일본 ‘통합돌봄’ 연수 4일 상품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노인, 장애인 돌봄 서비스를 복지기관, 병원, 복지사 등이 공동으로 ‘통합돌봄서비스’를 시행하는 ‘돌봄통합지원법’이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어 관계 현장에서는 다양한 준비가 진행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나라보다 수십 년 전에 이미 ‘돌봄통합지원법’과 유사한 제도를 도입하여 성공적으로 정착한 일본의 관계 기관, 대학교, 병원과 일본 최대 실버케어 전시회, 지역 관광도 함께 진행하는 일본 연수 4일 상품이 출시됐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50, 60대 심리와 정서를 분석한 개인 초맞춤형 여행 상품과 의료기관, 단체의 맞춤형 해외 연수 상품을 운영 중인 스타트업 기업 핏투어스(채승원 대표)는 4월 진행했던 ‘통합돌봄서비스 일본 현장에서 배우다’ 일본 연수 상품이 호평을 받아,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두 번째 통합돌봄 벤치마킹 상품을 오사카,나라,교토 등을 투어하며 진행한다고 알렸다.

10월을 진행으로, 12월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서는 일본의 나라 동부병원, 니시야모토 병원을 방문하여 고령자를 7~10명 단위로 돌보는 일본의 유니트 케어와 관련 대학교 간호학부를 방문하여 특강을 들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간보호기관을 방문하여 종합적인 케어 방식에 대해 심도 있는 현장 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일본 최대 규모 실버케어 전시회인 careTEX를 찾아 디지털 헬스케어, 돌봄 용품 등을 살펴볼 예정이며, 교토와 나라 지역의 관광지도 둘러볼 계획이다.
핏투어스 연수 상품은 단순히 현장 섭외뿐 아니라, 서울대 심리학과 출신인 채승원 대표의 전문적인 네트워크 아래 관련 기관 전문가들의 체계적인 가이드 및 연수 기획을 받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핏투어스는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개방형 실험실 등과 다양한 업무를 진행하였으며, 24년부터 본격적인 해외 연수 및 웰니스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핏투어스는 국내외 돌봄 및 의료 전문 인력을 잇는 글로벌 브릿지를 목표로 하면서, 미국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한 미국 서부 선진 간호 사례 연수를 준비 중이다.
채 대표는 “돌봄과 의료는 그 패러다임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중으로, 핏투어스는 관련 종사자 및 전문 인력 간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