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PEI) 정부가 서울에서 프리미엄 식품 이니셔티브 ‘테이스트 오브 캐나다 푸드 아일랜드(Taste of Canada’s Food Island)‘을 개최하며 한국 식품 업계와 소비자들에게 PEI의 독창적인 맛을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 수준의 해산물, 농산물, 특산품을 독점적으로 소개하며, 장기적인 무역 협력 관계와 한국 내 수요 확대를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이니셔티브 행사를 통해 PEI는 한국 시장에서 ‘캐나다 프리미엄 푸드 아일랜드’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며 선별적인 한국 내 주요 유통업체, 리테일러,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직접적인 상업 관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PEI정부가 보증하는 생산자들과 연결해 세계적 품질, 완전한 이력 추적, 지속 가능한 생산 방식을 기반으로 한 독점적 협력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한국 파트너들은 PEI를 신뢰할 수 있는 공급원으로 선택함으로써 프리미엄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브랜드 차별성을 강화하며, 캐나다 특산품을 선제적으로 시장에 소개하는 이점을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글로벌 인증과 함께 공동 마케팅, 코브랜딩 기회, 그리고 세계적으로 신뢰받는 식품 원산지와 협력하는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즉각적인 시장 영향력과 장기적인 소비자 수요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한국 시장을 위해 엄선된 PEI의 대표 상품 포트폴리오는 다음과 같다. ▲엘라스 포레스트(Ella’s Forest) 유기농 야생 블루베리 파우더: 한 팩당 4,000개 이상의 블루베리를 손으로 수확해 만든 고농축 항산화 슈퍼푸드 ▲트루 노스 시푸드 컴퍼니(True North Seafood Company): 책임감 있게 양식한 대서양 연어로 만든 딜향 훈제 연어(그라블락스 스타일) ▲앤 오브 그린 게이블스 초콜릿(Anne of Green Gables Chocolates): 프리미엄 수제 초콜릿, 라즈베리 코디얼 탄산음료, 초콜릿 감자칩(COW Chips) ▲애틀랜틱 비프 프로덕츠(Atlantic Beef Products Inc.): PEI의 바닷바람과 비옥한 토양에서 자란 가족 농장 소에서 생산한 프리미엄 소고기이다.
이 외에도 ▲노스 레이크 피셔리즈(North Lake Fisheries Inc.): 최상의 신선도를 위해 가공된 냉동 바닷가재와 스노크랩 ▲나부어스 가든(Nabuurs Gardens Ltd.): 냉동 개별 포장된 블루베리, 라즈베리, 딸기(리테일 및 제조용) ▲랍스터 PEI(Lobster PEI): 1,260명의 지속 가능한 어부들이 잡아 올린 MSC 인증 신선·냉동 바닷가재 ▲로열 스타 푸드(Royal Star Foods): 라이브 및 냉동 바닷가재와 부가가치 가공품 ▲PEI 머슬 킹(PEI Mussel King): 자연 그대로의 맛을 살린 조리된 냉동 홍합이 마련됐다.
PEI에서는 ‘지역 생산품 구매’가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오랜 삶의 방식이며, 이를 통해 지역 공동체와 농업 유산에 재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 한국 시장 진출을 통해 PEI 정부는 한국 업계 리더들이 정부 보증 생산자와 직접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캐나다 푸드 아일랜드’의 진정한 맛을 한국의 식탁에 전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한국의 유통 업체들은 수십 년의 전문성과 국제 인증, 그리고 품질에 대한 깊은 문화적 헌신을 바탕으로 한 프리미엄 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윤리적으로 생산되고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 PEI 식재료들은 한국 시장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며, 장기적으로는 양국 간의 식품 교역 확대와 소비자 신뢰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캐나다 대표 식품인 야생 블루베리부터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수확된 바닷가재에 이르기까지, PEI 제품은 원산지와 정성, 그리고 비교할 수 없는 맛의 매력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관계자는 “고객에게 이러한 탁월한 제품을 제공하고 품질, 혁신, 그리고 장기적인 시장 성장의 기회를 함께 만들어갈 준비가 된 한국 파트너들의 문의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