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3432.77 개장…하루 만에 반등

지난17일 미 FOMC 앞두고 코스피가 1%대 하락 마감했다.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시스

 

 

코스피가 하루 만에 반등하면서 출발했다. 이날 새벽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0.25% 인하한 영향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37포인트(0.57)% 오른 3232.77에 출발했다. 현재 9시 23분 소폭 하락해 3429.95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17일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오던 코스피는 미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경계감이 확산하면서 전 거래일보다 36.22포인트(1.05%) 내린 3413.40에 거래를 마감했다. 12거래일 만에 하락세다. 

 

미 연준은 FOMC 회의에서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에서 4.00∼4.25%로 0.25% 인하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9개월 만이다. 연내 2회 추가 인하도 시사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현정민 기자 mine0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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