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방송(NATV)은 새로운 형태의 교양 콘텐츠 ‘국회책마당’을 오는 22일 오전 9시 첫 방송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책을 매개로 정치인들의 진솔한 삶을 엿보는 북토크 ‘책 한 권’, 전국에 숨어 있는 독립 서점을 발굴해 독서 문화와 트렌드를 보여줄 ‘동네 책방’, 시대별 베스트셀러와 당시 시대상을 알아보는 ‘그때 그 책’으로 구성됐다. 진행을 맡은 장예원 아나운서와 김기리·박혜진 에디터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책 마당으로 안내한다.
국회의원의 서재를 들여다보는 코너 책 한 권 첫 번째 게스트로는 국회도서관 이용 최우수의원상을 수상한 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출연해 크리스틴 로젠의 저서 경험의 멸종을 소개한다.
동네책방 코너에서는 대형서점에서는 만날 수 없는 특별한 매력을 가진 동네 서점을 찾아 떠난다. 첫 회는 서울 종로구 서촌을 찾아 작지만 단단한 개성이 있는 책방을 브이로그 형태로 소개한다. 먼저 찾은 곳은 사장이 직접 읽고 검증한 책만을 선별해 판매하는 ‘서촌 그 책방’, 두 번째는 지속 가능한 삶을 고민하는 이들의 아지트 ‘책책’이다.
코미디언 겸 배우 김기리가 진행하는 그때 그 책은 시대를 풍미했던 베스트셀러를 다시 꺼내어 당시의 감동과 열풍을 되새기면서 시청자와 함께 1993년 9월로 특별한 추억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이주희 기자 jh224@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