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휴전 연장에 1470원대 후반 등락 전망

23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76.0원)보다 2.0원 상승한 1478.0원에 출발했다. 뉴시스
23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76.0원)보다 2.0원 상승한 1478.0원에 출발했다. 뉴시스

 

원·달러 환율은 2원 오른 1478원으로 출발했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10시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50원 오른 1478.50원을 기록하고 있다.

 

트럼프는 전날 이란의 대미 협상을 둘러싸고 내부 분열 양상이 심화되자 정리될 때까지 휴전을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외환시장은 호르무즈 봉쇄 장기화에 무게를 두고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여전히 달러화를 지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역내 수입업체 수요 결제 등 달러 실수요 매수세도 환율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이다. 수출업체와 중공업체의 달러 고점 매도와 역내외 롱스탑 물량이 환율 상단을 제한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8.56으로 전일 대비 0.03포인트(-0.03%) 하락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은 7631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39억원, 3401억원 순매수하며 환율 하락 압력을 보태고 있다.

 

미국 달러화는 1478.80원으로 전일 대비 0.70원(-0.05%), 엔화는 100엔당 927.67원으로 0.11원(+0.01%) 오르고 있다.

 

민경원·임환열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유가 상승에 따른 달러 강세 압력이 상존하는 가운데 달러 고점매도 물량이 이를 상쇄하며 1470원대 후반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현민 기자 jhm3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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