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이 28일 한국증시가 시가총액 기준 영국을 제치고 세계 8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국증시의 시총은 올 들어 45% 급증해 4조400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영국의 3조9900억달러를 넘어선 수치다.
국가별 시총 세계 1위는 미국으로 약 75조달러 규모다. 중국과 일본, 홍콩, 인도, 캐나다, 대만, 한국, 영국, 프랑스 순으로 뒤를 이었다.
5위 인도부터 8위 한국이 모두 시총이 4조달러대로 한국 증시가 시총 5위를 충분히 넘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블룸버그는 “인공지능(AI) 투자 증가 속 한국의 대형 상장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며 “두 기업은 코스피 시총의 40%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AI 특수로 인한 메모리 칩 수요 급증과 기업의 지배구조 개혁, 이재명 정부의 친시장 정책 등이 한국 주식시장의 상승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정현민 기자 jhm3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