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58)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연임에 성공했다.
6일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장은 의원총회에서 “한 후보가 과반 찬성을 얻어 제22대 국회 민주당 3기 원내대표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원내대표 선거는 의원 투표 80%와 권리당원 투표 2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 원내대표는 당선 수락 연설에서 “6·3 지방선거 압승으로 국정 운영의 동력을 확보하고, 국회에서 입법으로 대통령을 든든하게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1년이 골든타임이다. 지방선거 승리부터 중동 위기 극복과 민생 회복까지 할 일이 산적하다”며 “연말까지 국정과제 입법을 모두 마무리하도록 가열차게 국회를 가동하겠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이 신발 끈을 다시 조여야 한다”며 “더 단단한 원팀이 돼야 한다. 민주당은 단합할 때 강했고, 하나로 뭉쳤을 때 승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견지해야 할 원칙은 오직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라며 “이 대통령의 성공이 곧 국민의 성공이자 대한민국의 성공이며, 민주당의 성공”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병도 신임 원내대표는 청와대 정무수석, 여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 원내대표 등을 역임한 인사다.
김병기 전 원내대표 사퇴로 공석이 된 2기 원내대표 잔여 임기를 채우게 됐으며, 민주당에서는 원내대표가 연임된 첫 사례로 꼽힌다.
정현민 기자 jhm3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