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유보…22일부터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삼성기가 펄럭이고 있다. 뉴시스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오는 21일부터 돌입하기로 한 총파업을 미루고 노사 잠정 합의안을 투표에 부치기로 했다.

 

초기업노조는 2026년 임금협약 잠정합의와 관련해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예고한 총파업은 추후 별도 지침 시까지 유보한다”고 조합원들에게 공지했다.

 

그러면서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27일 10시까지 2026년 임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노조는 이날 경기도 수원의 고용노동부 경기고용노동청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중재하에 사측과 임금협상 교섭을 재개한 후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김 장관은 “노사가 (중앙)노동위원회를 통한 공식적인 조정이든, 개별 조사 간 자율교섭이든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어떤 식으로 대화를 지원해야한다는 확고한 입장 있었다”면서 “성과급 분배 방식을 두고 노사가 한 발씩 양보해서 해법을 찾았다”고 말했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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