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뷰티 브랜드 ‘키핀터치(Keep in Touch)’를 전개하는 ㈜필블랭크가 일본 최대 규모 B2B 뷰티 박람회 ‘도쿄 뷰티월드(Beautyworld Japan Tokyo)’에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과의 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렸다. 키핀터치는 행사 기간 K-뷰티 색조 제품의 섬세한 컬러감과 제형 기술력을 선보이며 현지 유통업계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브랜드 대표 제품인 ‘젤리 립 플럼퍼 틴트’는 바이어와 방문객의 높은 호응 속에 현장 준비 물량이 완판됐다.
키핀터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로프트(LOFT), 플라자(PLAZA) 등 일본 주요 버라이어티 숍 바이어들과 심도 있는 미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현지 오프라인 채널 진입과 입점 확대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며 일본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했다.
키핀터치 측에 따르면 립 제품뿐 아니라 베이스 라인업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영 페어링 모공지우개 파우더’, ‘구름 팩트’, 립앤치크 겸용 제품 ‘마린밤’ 등이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주목받으며 색조와 베이스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제품 경쟁력을 확인했다.
키핀터치는 일본 오프라인 채널 확대에 앞서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Qoo10)’을 통해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도 유지하고 있다. 온라인 판매 기반을 토대로 오프라인 유통 채널까지 넓히며 일본 내 브랜드 인지도를 단계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키핀터치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제품 출시와 채널 확장도 이어진다. 키핀터치는 오는 6월 중순 ‘마린밤’ 신규 컬러 2종을 출시하고, 모공 커버 제품과 쿠션 등 베이스 카테고리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며 "신규 유통 채널인 다이소 입점과 성수동 ‘무신사 뷰티 스페이스 1’ 오프라인 팝업도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도쿄 뷰티월드를 통해 로프트, 플라자 등 일본 주요 오프라인 유통 채널과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한 것은 키핀터치의 컬러 감도와 기능성 비건 제형이 일본 B2B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이번 박람회 성과를 바탕으로 일본 오프라인 거점 확보는 물론 올리브영, 무신사, 다이소 등 국내 주요 유통 채널 공략에도 힘을 싣겠다”고 말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