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예보, 광주은행 공동검사 착수…건전성·리스크 집중 점검

광주은행 본사 전경.
광주은행 본사 전경.

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가 광주은행에 대한 공동검사에 착수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과 예보는 이날부터 오는 7월 3일까지 약 한 달간 광주은행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다. 이번 검사는 금감원이 JB금융지주와 계열사인 광주은행·전북은행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정기검사의 일환이다. 광주은행 검사에는 예보도 함께 참여해 건전성 관리와 리스크 대응 체계를 들여다볼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광주은행의 여신 심사와 사후관리, 부실채권 관리, 충당금 적립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지방은행권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와 지역 경기 둔화, 중소기업·개인사업자 대출 부실 가능성이 맞물리며 자산건전성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광주은행의 올해 1분기 부실채권 커버리지 비율은 96.52%로 전년보다 3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에서는 금감원과 예보가 공동으로 검사에 나선 만큼 광주은행의 건전성 관리 수준과 내부통제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현정민 기자 mine0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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