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그릭요거트, 홍콩 시장 공략…현지 유통 넓힌다

사진=요즘(YOZM)
사진=요즘(YOZM)

프리미엄 그릭요거트 브랜드 요즘(YOZM)은 올해 1분기부터 홍콩 수출을 본격화한데 이어 ‘HKTDC Food Expo 2026’에 참가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24일 밝혔다.

 

요즘은 올해 1분기부터 홍콩 수출을 본격화하고 현지 주요 온라인 플랫폼과 대형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판매 접점을 확보해왔다. 이번 HKTDC Food Expo 참가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과 브랜드 접점을 넓히며 홍콩 시장 내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업체에 따르면 요즘은 지난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홍콩 컨벤션전시센터(HKCEC)에서 열린 HKTDC Food Expo 2026에 참가했다. 국내에서 축적한 그릭요거트 제조 경쟁력과 브랜드를 집중적으로 알렸으며 특유의 진하고 꾸덕한 식감과 풍부한 맛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식 행사를 운영했다.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주최하는 HKTDC Food Expo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식품·유통 박람회 중 하나다. 올해는 Food Expo를 비롯해 Food Expo PRO, Hong Kong International Tea Fair 등 5개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됐으며 30개 국가 및 지역에서 185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했다. 전체 전시회 누적 방문객은 52만 명을 넘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Food Expo PRO와 홍콩 국제차박람회에는 64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약 2만 명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현지 유통 관계자들과의 접점도 확대했다.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에서 방문한 바이어들이 제품과 브랜드에 관심을 보이며 향후 유통 및 판매 가능성을 논의했다. 홍콩 정부 주요 인사의 부스 방문도 이어졌다. 홍콩 특별행정구 재무장관(Financial Secretary) 폴 찬(Paul Chan)은 8월 13일 열린 공동 개막식 참석 후 전시장을 둘러보는 과정에서 요즘 부스를 방문했다. 폴 찬 장관은 요즘 그릭요거트를 직접 시식하며 한국 그릭요거트 제품에 관심을 보였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요즘이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사업 확대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특히 홍콩은 글로벌 식문화에 대한 수용도가 높고 중국 본토와 동남아시아를 연결하는 아시아 주요 식품 유통시장이라는 점에서 요즘의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꼽힌다.

 

요즘은 홍콩 시장에서 확보한 경험과 유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아시아 지역으로 사업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홍콩에 이어 대만과 태국 등 주요 시장 진출을 추진하며 ‘K-그릭요거트’를 새로운 K-푸드 카테고리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다.

 

장세웅 요즘 세일즈매니저는 “이번 HKTDC Food Expo를 통해 홍콩 소비자와 해외 바이어들에게 요즘 그릭요거트를 직접 소개하고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단순한 제품 수출을 넘어 현지 유통 파트너와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브랜드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 검증된 제품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홍콩을 아시아 시장 확대의 주요 거점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향후 대만과 태국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 요즘을 아시아 소비자들이 찾는 대표적인 K-그릭요거트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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