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사를 배치하는 수시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신임 금융시장국장에 이대건 금융업무국 부국장이, 국제국장에는 김신영 국제국 외환분석부장이 각각 보임됐다. 한은은 금융시장 및 외환 분야에서 실무 경험과 전문성이 검증된 인물을 전진 배치해 정책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이 국장은 금융안정국, 금융시장국, 지속가능성장실 등 주요 핵심 부서에서 오랜 기간 근무해 왔다. 금융시장 및 금융시스템 전반에 걸친 탁월한 이해도와 깊이 있는 분석 역량을 보유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한은은 이 국장이 심도 있는 금융시장 이슈 분석을 바탕으로 향후 시장 변동성이 커질 경우 적시에 차질 없는 정책 대응을 펼쳐 통화정책의 유효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국장은 국제국과 외자운용원, 뉴욕사무소 등 국제금융 관련 핵심 부서를 두루 거치며 풍부한 실무 경험과 높은 전문성을 쌓아왔다. 특히 과거 외환시장팀장을 맡아 외환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온 이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한은은 김 국장이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 국내 외환시장 안정을 도모하고, 국제 금융시장 현안 분석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정민 기자 mine04@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