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모닝] 삼성전자 잠정 실적 소화하는 코스피, 10월 남은 이벤트는?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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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좀처럼 7000선에 안착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8일 국내 주식시장은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 실적 발표 이벤트를 소화한다.

 

전날 코스피는 실적 경계감 속 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약세 여파에 2% 가까이 내려 6803.90에 장을 마쳤다.

 

증권가 등에 따르면 이날은 삼성전자 잠정 실적 발표와 옵션 만기일이 겹쳐 평소보다 증시 변동성이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9일 한글날 휴장에 따른 경계심리도 이날 주가 지수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보인다.

 

3분기 실적 시즌이 다가오는 가운데 이달 남은 대내외 주요 이벤트는 무엇이 있을까.

 

하나증권에 따르면 오는 20~22일에는 인공지능(AI) 선두 주자 엔비디아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GTC)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 생태계와 기술 청사진이 공유될 예정이다.

 

엔비디아의 글로벌 전략과 차세대 기술이 공개될지 주목된다.

 

21일에는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연단에 올라 마이크를 잡는다.

 

22일에는 국내에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린다.

 

지난 회의에서 한은은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3.00%로, 0.25%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

 

신현송 한은 총재가 선제 대응 후 속도 조절을 시시한 만큼, 10월보다는 11월 추가 인상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27∼28일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예정돼 있다.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는 지난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0.25% 포인트 올린 3.75∼4.00%로 결정했다.

 

시장에선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되, 12월 추가 인상에 나설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아울러 11월 3일에는 미 중간 선거가 있다.

 

선거 전후로 인프라∙에너지 등 정책 수혜 업종과 규제 리스크 존재하는 업종들의 정책 모멘텀이 정체되거나 업종별 주가 등락폭이 높아질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하나증권은 조언했다.

 

이영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 전망과 관련해 “국제유가와 시중금리 상승을 반영해 할인율이 급등해 있는 상황”이라며 “이익 증가율 정점 형성 국면에서는 영업이익률 상승 여부가 주가 차별화의 핵심 변수”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원화 강세에 따른 영업이익률 하향 조정은 불가피하다”면서 “원화 강세를 감안해도 3분기 영업이익률이 개선되는 업종 및 기업을 선별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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