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국채금리 급등에 하락 마감

뉴욕증권거래소. AP/뉴시스
뉴욕증권거래소. AP/뉴시스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국채금리 급등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긴축 시사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41.41포인트(0.66%) 하락한 5만1179.87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7.16포인트(0.22%) 내린 7801.7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61.20포인트(0.22%) 밀린 2만7538.69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장을 짓누른 핵심 요인은 미 국채금리 급등세였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와 정부 재정 지출 확대에 대한 경계감이 맞물리며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5.36%를 넘어서 200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금리 역시 장중 5.73%대까지 오르며 24년 만의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미 재무부가 진행한 390억 달러 규모의 10년물 국채 입찰에서 양호한 수요가 확인되며 10년물 금리는 5.28% 안팎으로 장중 고점 대비 상승 폭을 축소했다. 다만 이번 입찰 낙찰 금리는 5.3%로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주다솔 기자 gives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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