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학교가 ′2026 산학연협력 EXPO′에 참가해 지역현안 해결 관련 도시혁신 공간설계 성과를 소개했다고 8일 밝혔다.
도립대 건축인테리어학과 학생들이 직접 지역의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안한 사례를 엑스포에서 알렸다.
아산시 신창면의 특성과 잠재력을 분석하고, 쇠퇴한 원도심 흐름을 다시 연결하는 도시재생형 공간과 지역 구성원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문화 공존 플랫폼을 기획했다.
실제 지역을 대상으로 적용해보면서, 학생들은 공간을 설계하는 기술뿐 아니라 지역의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전공의 관점에서 해결하는 전 과정을 경험했다고 도립대는 설명했다. 엑스포에서는 학생들이 제안한 도시혁신 공간설계와 청양군, 부여군 등 충남지역 현안 해결 사례도 소개했다.
도립대는 앵커사업을 단순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고 대학 교육과 학생 전공역량을 지역이 필요로 하는 곳에 연결하는 현장형 교육모델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명규 도립대 총장은 "지역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학생들이 직접 바라보고, 자신이 배운 것으로 해답을 찾아보는 과정 자체가 가장 좋은 교육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역이 또 하나의 교실이 되고, 배움이 다시 지역 변화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유동주 기자 ydj@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