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삼성전자 사상 최대 실적에도 3%대↓…코스닥도 4% 급락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 뉴시스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 뉴시스

 

코스피 지수가 12일 3% 넘게 급락해 6300선까지 밀렸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3.65% 급락한 6384.24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4.39%), SK하이닉스(-4.52%) 등 반도체 대형주가 크게 떨어지며 코스피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이 이날도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는 힘을 받지 못했다.

 

외국인은 2조원 넘게 순매도했다.

 

기관도 1100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홀로 1조4000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지난 8일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증권가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지만 지수는 좀처럼 지지부진한 흐름을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파란불을 켰다.

 

SK스퀘어(-6.29%), 삼성전기(-3.82%), 현대차(-1.39%), 삼성바이오로직스(-1.48%) 등도 많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4.83% 내린 849.19로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시간으로 오는 14일 ASML, 15일 TSMC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27일 SK하이닉스 실적발표, 29일 삼성전자 컨퍼런스콜 등도 대기 중이다.

 

오는 14일 밤에는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발표된다.

 

이에 따른 금리 향방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장기금리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진 가운데 금주 발표 예정인 미 9월 CPI(14일), PPI(15일)가 향후 금리 경로를 가늠할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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