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 속 누룽지, 엽떡 젤리, 롯시 열라면 팝콘… 식품업계 ‘이색 컬래버’ 눈길

최근 식품업계에서 이색 컬래버레이션이 이어져 눈길을 끈다. 서로 다른 브랜드 간 ‘의외의 만남’을 통해 맛과 형태에 변주를 주고, 서로 다른 맛을 믹스매치하며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할리스’ 디저트와 ‘농심’ 누룽지의 바삭달콤한 만남

 

할리스의 누룽지팝 4종 이미지. 할리스 제공
할리스의 누룽지팝 4종 이미지. 할리스 제공

 

커피 프랜차이즈 할리스와 식품기업 농심이 만나 색다른 K-디저트가 4종 탄생했다. 할리스의 마실 거리와 먹거리에 농심의 스낵 ‘누룽지팝’이 더해진 형태다.

 

우유와 얼음, 누룽지팝을 블렌딩한 음료 ‘누룽지POP 할리치노’, 누룽지라떼에 초코크림을 듬얹은 ‘누룽지POP 초코크림라떼’, 크로플에 바닐라 아이스크림, 누룽지 크림, 누룽지팝을 더한 ‘누룽지POP 크로플’, 쌀떡볶이와 모차렐라 치즈, 누룽지팝이 조화를 이루는 ‘누룽지POP 치즈 쌀떡볶이’다.

 

◆‘던킨’ 도넛·먼치킨 속 ‘할머니학화호도과자’

 

던킨 도넛으로 재탄생한 할머니학화호도과자. 던킨 제공
던킨 도넛으로 재탄생한 할머니학화호도과자. 던킨 제공

 

도넛 브랜드 던킨은 90년 전통의 호두과자 업체 ‘할머니학화호도과자’와 손을 잡았다. 호두, 팥, 백앙금 등 호두과자의 핵심 재료를 도넛과 먼치킨 형태로 풀어냈 것.

 

‘학화호도 먼치킨 세트’는 한입 크기의 먼치킨 안에 팥앙금을 채워 친숙한 단맛에 도넛 특유의 식감을 살렸다. ‘학화호도 앙버터’는 달콤한 팥앙금에 구운 호두와 버터를 담아 달콤, 고소한 맛과 버터의 부드러운 풍미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다.

 

◆‘롯데시네마’ 극장에서 맛보는 ‘오뚜기’ 열라면 팝콘

 

롯데시네마에 진열된 열라면 팝콘. 박재림 기자
롯데시네마에 진열된 열라면 팝콘. 박재림 기자

 

오뚜기는 출시 30주년을 맞이한 열라면의 매운 맛을 롯데시네마 극장의 팝콘으로 재해석했다. ‘열라면 팝콘’은 칼칼하면서도 깔끔한 매운맛 시즈닝에 고소한 팝콘을 더하고, 뿌셔뿌셔 토핑을 올렸다. 열라면 팝콘 및 콤보 구매 고객에겐 전용 물티슈도 증정한다.

 

◆‘아웃백’서 즐기는 ‘조니워커’ 플람베 스테이크

 

조니워커로 풍미를 더한 아웃백 스테이크. 아웃백 제공
조니워커로 풍미를 더한 아웃백 스테이크. 아웃백 제공

 

패밀리 레스토랑 아웃백은 스테이크 ‘오지 포터하우스’에 조니워커 골드라벨 리저브를 활용한 플람베 기법을 적용했다. 플람베는 고온에서 조리 중인 음식에 주류를 넣어 불을 붙여 풍미를 더하는 조리 방식이다. 차갑게 즐기는 ‘프로즌 골드’와 하이볼 형태의 ‘골드 하이볼’ 두 가지 방식으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롯데웰푸드’ 젤리로 즐기는 ‘동대문엽기떡볶이’

 

동대문엽기떡볶이맛 젤리. 롯데웰푸드 제공
동대문엽기떡볶이맛 젤리. 롯데웰푸드 제공

 

동대문엽기떡볶이는 롯데웰푸드와 협업해 ‘짱매워요X동대문엽기떡볶이’ 떡볶이맛 젤리를 출시했다. 소스가 손에 묻지 않는 형태로 만들어 어디서나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엽떡의 매운맛 단계를 반영해 ‘오리지널맛’, ‘착한맛’ 2종으로 구성됐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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