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9.77포인트(1.80%) 오른 5653.99에, 코스닥은 11.35포인트(1.49%) 오른 772.17에 개장했다.
코스피는 오전 9시 8분 기준 5652.50을 기록했다.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67%, 1.51% 오른 21만3500원과 128만1000원에 거래됐다.
전날 코스피는 미국 소비자물가(CPI) 충격과 인공지능(AI) 투자 수익성 우려 속에 454.59포인트(7.57%) 급락했지만, 이날은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와 간밤 뉴욕증시 상승이 반등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미 뉴욕증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6.21포인트(1.08%) 오른 5만2177.69에, S&P500지수는 25.12포인트(0.33%) 상승한 7744.06에, 나스닥종합지수는 20.16포인트(0.08%) 오른 2만6713.03에 거래를 마쳤다. AI 관련주 우려로 장 초반 밀렸던 지수는 미 국채금리 하락과 헬스케어·소비재로의 순환매에 힘입어 상승 전환했다. 다만 반도체주는 7거래일째 약세를 이어갔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3원 내린 1341.3원에 출발했다.
현정민 기자 mine04@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