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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삼성화재) |
삼성화재보험(사장 김창수)은 지난달 27일 압구정 CGV극장에서 삼성화재 광고 모델 공유와 고객이 만나 대화를 나누고 영화를 보는 체험 이벤트 '공유와의 시네마데이트' 행사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는 150대 1의 경쟁을 뚫고 선정된 고객 100명이 참석해 공유와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이중에는 이날 행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9명을 포함해 배우 공유의 '열혈팬'으로 현재 암으로 투병 중인 김해녀(44)씨의 가족도 참석해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는 "공유와 여자친구가 함께 영화를 보는 TV광고의 한 장면이 현실이 된다면?" 하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7월 한달간 페이스북에서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형태로 운영됐으며 총 1만 5000 건 이상의 신청이 몰렸다.
이날 '공유와의 시네마 데이트'에 초대된 행운의 주인공은 총 100명. 이중 9명은 이 행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팬으로 한류스타 공유의 인기를 확인했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행사 당일 초미의 관심사였던 '공유 옆자리 주인공'은 즉석 추첨을 통해 일본인 후지와라 마리씨(30)가 차지했다.
그는 "솔직히 공유씨에 집중하느라 영화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며 "TV 광고로만 보던 화면에 내가 들어간 기분이다. 공유씨와 나란히 영화를 보게 돼 너무 좋고 이런 기회를 준 삼성화재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 전 공유와의 '깜짝 인터뷰' 참가한 이들의 가슴 찡한 사연도 화제가 됐다. 암투병 중인 아내 김해녀(44)씨가 평소 공유의 열렬한 팬이라는 걸 아는 남편 지준일 씨(삼성화재 RC:리스크 컨설턴트)가 행사 담당자에게 직접 사연을 보내 공유와 김해녀씨의 '깜짝 만남'이 이뤄진 것이다.
"꼭 나으실 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라는 공유의 말에, 김해녀 씨는 "정말로 병이 나을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김 씨는 “상상만 했던 그를 직접 보는 순간 머릿속이 새하얘져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정말 멋지고 근사했어요. 함께 찍은 사진은 가족사진으로 크게 인화해서 간직할 겁니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커뮤니케이션파트 조성혜 과장(35)은 "여성들의 로망인 '좋아하는 연예인과의 달콤한 영화 데이트'를 실현함으로써 보험회사의 보수적인 이미지를 벗고 젊은 층에 가까이 가는 성과가 있었다"며 "SNS와 오프라인을 연계해 소비자의 높은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 내는 쌍방향 광고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희 세계파이낸스 기자 nina1980@segyef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