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4 vs 어벤져스2…누리꾼 "아이언맨 다시 나온다"

(사진=영화`어벤져스`포스터)
영화 '아이언맨3'가 개봉 4일만에 누적관객수 26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온라인 상에서 '어벤져스2'와 '아이언맨4' 제작에 대해 뜨거운 토론이 벌어졌다.

지난 25일 개봉한 '아이언맨3'는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이 집계한 결과 26일~28일 사흘동안 220만2949명의 관객을 동원, 나흘만에 누적관객수 262만5465명을 기록했다.

이는 개봉 4일차 성적으로 역대 최고 기록이며 지난해 '어벤져스'의 164만을 훌쩍 넘었다.

'아이언맨3'이 순조롭게 상영성적을 높이는 가운데, 온라인 상에서 누리꾼들은 오는 2015년 개봉예정인 '어벤져스2'와  '아이언맨3'의 후속으로 '아이언맨4'가 제작될 지 의견을 나누었다. 

한 누리꾼은 '아이언맨' 시리즈의 주인공을 맡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제작사 측과 연장계약을 했다고 주장하며 "아이언맨3 엔딩 크레딧이 아이언맨4의 제작을 예고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다른 누리꾼은 "아이언맨4의 제작설은 루머다. 아이언맨3의 엔딩 크레딧은 2015년 개봉예정인 어벤져스2에서의 아이언맨 복귀를 예고한 것이다"고 반박했다.

이어 그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아이언맨3를 끝으로 계약이 우선 끝났다고 들었다. 그의 나이를 고려했을 때 아이언맨4의 제작을 어려울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또 다른 누리꾼은 비슷한 장르의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예를 들어 "트랜스포머시리즈도 3편에서 끝이 날 줄 알았지만 4편 제작에 들어갔다. 아이언맨도 아주 가능성이 없진 않다"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재계약 가능성을 제기했다.

한편 '아이언맨3'는 '어벤져스'에서 펼쳐진 사건 이후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가 사상 최강의 적 만다린(벤 킹슬리 분)에 의해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가 담겼다. 

세계파이낸스 뉴스팀 fn@segye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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