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론·웰컴저축은행, 이달 말 구로동 신사옥 이전

구로동 지밸리비즈프라자 입주
손종주 "업무공간 확보 및 업무효율성 극대화"

국내 대부업체 3위인 웰컴크레디라인대부(브랜드명 웰컴론)가 이달 말 서울시 구로동으로 주요 계열사를 옮긴다. 이와 함께 올해 인수한 웰컴저축은행의 삼성동 본점을 비롯해 구로동 웰컴론 본점, 인천시 부평에 소재한 전산시설 등도 새 사옥으로 이전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웰컴저축은행은 서울시 삼성동 소재 본점 영업부 이전을 추진 중이다. 새 본점 위치는 지난달 말 준공된 구로동 소재 지밸리비즈플라자다.

웰컴론 및 웰컴저축은행은행 본사가 이달 말 구로동 소재 지밸리비즈플라자로 이전한다. 좌)현재 구로동 광희빌딩, 우)구로동 지밸리비즈플라자. ⓒ세계파이낸스.
현재 이 곳엔 대표 입주사인 CJ E&M 넷마블이 10층에서 20층에 자리잡고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이 건물 3층에 입주하게 되는데 현재 막바지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 중이다. 오는 26일 삼성동 본점의 업무를 접고 29일부터는 구로동에서 영업을 개시한다.

이와 함께 구로동 광희빌딩에 입주해 있는 웰컴론 본사와 맞은 편에 위치한 웰컴론 구로디지털지점도 새 사옥에 입주한다. 인천 부평에 위치한 전산시설도 이 곳으로 옮긴다.이번 핵심 계열사의 사옥 이전은 저축은행 인수에 따라 늘어난 인적·공간적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업무 공간 재조정을 통한 임차비용을 줄이고, 여러 기회비용을 아껴 경영효율성을 높이려는 목표다. OK저축은행 출범 후 아프로서비스그룹이 남대문으로 사옥을 이전했듯 분위기 쇄신의 의미도 담겼다.

손종주 웰컴크레디라인 회장은 기자와 통화에서 "(종전에는) 좁은 업무 공간으로 업무에 불편함이 뒤따랐다. 적절한 사무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구로동으로 이전 작업을 진행 중이다"며 "전산시설을 비롯한 웰컴론 본사와 웰컴저축은행 삼성동 본점 영업부가 새 사옥으로 옮겨와 이달 말부터 업무를 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웰컴저축은행과 서일저축은행은 지난달 22일 임시 주주총회를 갖고 합병을 결의했다. 금융당국의 승인절차 등을 거치면 연내 합병 절차가 마무리 된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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