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축구 전가을(28·사진)이 국내 선수 최초로 미국 무대에 진출한다.
인천 현대제철 측은 1일 “전가을이 미국프로여자축구리그(NWSL) 웨스턴 뉴욕 플래시에 입단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전가을이 인천 현대제철과 계약기간 1년 남았으며, 임대 형식으로 미국에 진출한다”며 “이르면 다음주 초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전가을은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 코스타리카와의 조별리그 2차전(2-2 무승부)에서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한국에 사상 첫 월드컵 승점을 안기는 등 국가대표팀에서 꾸준히 활약해왔다.
jjay@sportsworldi.com, 사진=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