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강원에 취하다. Cheers, 강원!’ 일일호프 티켓 판매

[정정욱 기자]

프로축구 강원FC는 강릉 시민들과의 친밀감을 쌓고, 강원도 지역에 거주하는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일일호프(사진)를 준비한다.

강원FC는 오는 6일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강릉시 교동에 위치한 ‘화덕치킨’에서 일일호프를 연다. 선수단 전원이 참석하는 이번 일일호프 이벤트는 경기장에서 응원을 받으며 경기를 했던 선수들이 역으로 일상에 지친 강릉 시민들을 위해 응원한다는 콘셉트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선수들이 시원한 맥주와 안주를 직접 서빙하는 것은 물론, 일일호프 방문객과 함께 사진을 찍고 테이블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일상에 찌든 피로를 함께 풀 예정이다. 또 강원FC 고참급 선수들(오승범, 이완, 백종환, 심영성, 송유걸, 최진호)이 소장하고 있던 애장품도 경매로 판매될 예정이며, 선수들이 팬과 함께 하는 미니게임도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구단 홈페이지에 접속해 강원FC 일일호프 티켓을 구매한 후 이벤트 당일 이벤트 장소로 방문하면 된다. 강원FC 승리세트로 불리는 일일호프 티켓의 가격은 2만 원이다. 2만 원권 일일호프 티켓 1장으로 2인 입장 가능하며, 티켓을 제출하면 생맥주 500cc 2잔과 안주 1가지를 먹을 수 있다. 안주 종류는 한샘이가 튀겼샘(후라이드치킨), 승용이가 깎았승용(과일 안주 모음), 고민성의 고민고민하지마(마른 안주 모음) 총 3가지로 안주에 선수 이름을 넣어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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