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23일 금융위원회 청사에서 회의를 연 뒤 새로운 민간위원장으로 박경서 고려대 교수를 선출했다. 박 위원장은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공동위원장을 앞으로 공자위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공자위는 또 이날 회의에서 자금지원심사소위원회와 매각심사소위원회도 구성했다.
자금심사소위 위원은 정지만 상명대 교수, 민충기 한국외국어대 교수, 김상준 법무법인 케이에스앤피 변호사, 윤창호 금융위 구조개선정책관으로 구성됐다.
매각심사소위에는 황이석 서울대 교수, 박종원 서울시립대 교수, 채준 서울대 교수, 김은경 한국외대 교수, 박성욱 금융연구원 거시경제연구실장, 윤창호 금융위 구조개선정책관 등이 참여하기로 했다.
안재성 기자 seilen78@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