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품, "1인가구 증가로 식용유도 소용량 프리미엄 제품 인기"

㈜한식품에서 판매하고 있는 소용량의 프리미엄 오일 제품들
1인 가구가 늘면서 소용량 식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오일 제품도 소용량 제품 시장이 커지고 있다.

오일류와 깨 고춧가루 등 전통식품을 판매하는 ㈜한식품(대표 김선교)이 최근 한달 간 관련 제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체 오일류 중 소용량(180ml) 제품 판매 비중이 올 초 대비 2~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한식품은 일본 수출을 비롯해 농협하나로마트 등 대형유통업체에 주로 납품하고 있으며, 홈쇼핑과 자체 온라인몰 등을 통해 B2C 시장도 공략하고 있다. 최근 소용량 및 프리미엄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어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한식품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소용량 프리미엄 오일 제품인 ‘아몬드유’(180ml)는 아몬드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100% 아몬드를 압착해 착유한 제품으로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인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아몬드의 풍미를 잘 보존하고 있어 샐러드 드레싱, 나물무침, 고기장 등 많은 요리에 사용할 수 있으며 튀김이나 부침에 사용해도 좋다.

‘개성방앗간 홍화씨기름’(180ml)은 홍화씨를 적정한 온도에서 볶은 후 압착해 착유한 기름으로,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인 리놀렌산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홍화씨는 홍람이꽃, 잇나물이라고도 불리는 식물의 씨앗이며 여기에서 추출되는 오일에는 식이섬유, 단백질, 비타민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밥 지을 때 티스푼으로 한 두 개 스푼 넣어서 밥을 짓거나 볶음 요리, 샐러드 드레싱, 나물 무침 등에 첨가해도 좋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개성방앗간 참기름’(180ml)은 100% 통참깨를 볶은 후 전통방식으로 딱 한번 눌러 짜 숙성한 기름으로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리놀렌산과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에 효과가 있으며, 항산화 물질인 세사몰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무침 또는 양념요리에 사용하면 좋다.

‘개성방앗간 생들기름’(180ml)은 들깨를 볶지 않고 세척 후 건조한 다음 압착해 뽑아낸 기름으로 열을 가하지 않았기에 영양소 손실이 거의 없고, 불포화지방산이 많다. 일본에 수출해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 회사 김선교대표는 “1~2인 가구가 많아지면서 기존 대용량 제품보다 소용량 제품을 선호하고, 이에 따라 명품 소재를 활용한 프리미엄급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런 트렌드에 맞춰 소용량의 프리미엄 오일 제품을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식품은 ‘내 가족의 식탁에 올릴 수 있는 식품’을 모토로 1995년 설립한 회사로 아워홈, 농협하나로마트 등 대형유통업체에 납품해오고 있다. 지난해 포천 용정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축하고, 올 초 분쇄기 관련 특허를 취득하는 등 제품력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경하 기자 lgh08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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