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러블리즈 팬사인회에서 무례한 말을 한 팬이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14일 서울 신나라 용산전자랜드점에서는 러블리즈의 앨범 팬사인회가 열렸다.
지난달 러블리즈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 'SANCTUARY'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찾아가세요'로 활동을 시작했다.
앨범 발매 후 팬들과 가장 가까이서 만나는 자리인 팬사인회. 이날도 러블리즈는 팬들과 다정하게 소통하며 팬 사랑을 드러냈다.
사인회가 끝난 뒤 멤버들은 팬들과 이야기하며 다양한 포즈를 지었다.
팬들은 러블리즈의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
이후 팬사인회가 종료됐고, 팬들은 러블리즈 멤버들의 이름을 부르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던 중 한 남성팬이 이미주를 향해 논란의 소지가 있는 말을 했다. 그는 큰 목소리로 "미주야 다리 올려봐"라고 말했다.
그 말에 이미주와 옆에 있던 멤버들의 표정이 순식간에 얼어붙었다.
그러나 해당 팬은 다시 한 번 "미주야 다리 올려봐"라고 소리쳤다.
사인회 후 당시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되자 팬클럽 내부에서는 '성희롱이다'라는 등 지적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뉴스팀 news@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