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CES 2020서 ‘혁신기술’ 소개…글로벌 시장 이끈다

아모레, ‘3D프린팅 맞춤 마스크팩’ 혁신기술 선봬
CJ대한통운, CGV 최첨단상영관 ‘4DX Screen’ 운송
바디프랜드, 세 번째 CES 참가…총 3개 혁신상 수상

아모레퍼시픽이 CES 2020 혁신상 수상 쇼케이스에 전시한 3D프린팅 맞춤 마스크팩. 사진=아모레퍼시픽

[세계비즈=유은정 기자] 국내 유통업계들이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기술 전시회인 ‘CES 2020(Consumer Electronics Show 2020)’에서 첨단 혁신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CES는 기술 전시회로 시작했지만 해를 거듭할 수록 전자업계뿐 아니라 첨단 기술을 접목한 모든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해 글로벌 행사로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CES 테크 웨스트(Tech West) 베네시안 볼룸(Venetian Ballroom)의 혁신상 수상 제품 쇼케이스에 ‘3D 프린팅 맞춤 마스크팩’을 전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 기간 방문객들이 3D 프린팅 맞춤 마스크팩과 LED 플렉서블 패치(가칭)를 직접 써볼 수 있도록 베네시안(Venetian)에 제품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3D 프린팅 맞춤 마스크팩은 사람마다 다른 얼굴 크기, 피부 특성을 반영해 나만의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을 만드는 기술이다. 다섯 가지 부위에 여섯 가지 처방으로 개인별 맞춤 솔루션을 구축한 관련 서비스는 오는 4월 아이오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정식으로 개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CES 2020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이 최초로 선보인 LED 플렉서블 패치(가칭)도 소개했다. LED 플렉서블 패치는 자유자재로 휘어지는 패치 형태의 LED를 피부에 밀착해 사용하는 뷰티 디바이스 제품이다. 초밀착 설계된 프로그래밍 LED 패치로 집중 케어가 필요한 표정 부위의 흔적을 지워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 CGV의 자회사인 CJ 4DPLEX가 CES 2020에서 선보인 최신 영화관 설비 ‘4DX 스크린’. CJ대한통운이 한국에서 미국으로 4DX 스크린의 운송을 담당했다. 사진=CJ대한통운

CJ CGV의 자회사인 CJ 4DPLEX는 CJ그룹 가운데 처음으로 CES에 참가했다. 특히 이번 CES에서는 기존 3면에서 천장까지 스크린을 더한 4면 스크린을 최초로 공개해 한국 영화 상영기술을 뽐냈다. 4DX 스크린은 바람과 물, 향기 등 21개 이상의 효과를 내는 오감체험 특별관 4DX와 중앙과 좌우 벽면 등 3면의 스크린으로, 몰입감을 극대화한 스크린X를 결합한 통합 상영관이다. 

바디프랜드가 CES 2020에 전시한 료기기 안마의자 ‘팬텀 메디컬(Phantom Medical)’. 사진=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도 CES 2020에 참여해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CES 2020에서 바디프랜드는 의료기기 안마의자 ‘팬텀 메디컬(Phantom Medical)’을 비롯해 ‘XD 마사지 모듈 Pro’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 ‘렉스 F1(Rex-F1)’, 람보르기니 마사지체어(‘LBF-750’)에 이어 ‘퀀텀(Quantum)’ 등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viayo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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