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안재성 기자]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9% 오른 배럴당 53.7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최근 7거래일 가운데 6거래일 상승세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도 비슷한 시각 0.29% 상승한 배럴당 59.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가 기대치를 밑돌면서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주 원유 재고는 41만4000배럴 증가하는데 그쳤다. 전문가 예상치(250만배럴 증가)를 크게 하회한 것이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일 대비 0.5% 오른 온스당 1620.5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013년 2월 이후 약 7년만에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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