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 상업시설 ‘송도 브로드 스퀘어’ 공급

'송도 브로드 스퀘어' 조감도

[세계비즈=이경하 기자] 최근 상가시장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1월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9년 4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국 중대형상가의 4분기 투자수익률은 1.69%로 3분기(1.43%) 대비 0.26% 높아진 수치를 보였다.

 

그중 전국 평균 투자수익률인 1.69%보다 높게 나타난 지역은 서울, 인천 등의 지역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2019년 3분기 1.88%에서 4분기 2.19%로 0.31% 상승하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고, 인천의 경우 1.74%를 기록했다.

 

소규모 상가도 마찬가지로 상승을 보였다. 소규모 상가의 경우 전국 투자수익률은 1.43%로 3분기(1.27%) 대비 0.16% 올랐다. 특히 서울(1.94%) 이외에 인천(1.83%)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송도국제도시 일대에 들어서는 ‘송도 브로드 스퀘어’가 공급 중이다.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 C6-1블록(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29-8번지)에 들어서는 송도 브로드 스퀘어는 지상 1~4층, 3개동, 연면적 9만3383㎡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해 9월 분양한 ‘송도 씨워크 인테라스 한라’에 속한 상업시설로 3층은 문화 및 집회시설, 4층은 글로벌 스마트 메디컬센터가 조성된다.

 

11일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이 상업시설은 1242실의 도시형생활오피스 고정수요는 물론 송도국제도시 대방디엠시티(2023년 7월 예정),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 송도센트럴파크푸르지오시티, e편한세상송도, 송도SK뷰 등 반경 1km 내 아파트 단지까지 포함한 총 1만8000여세대의 배후수요를 확보했다. 여기에 6공구와 8공구 A구역에 아파트와 주상복합 단지들의 입주가 속속 진행되고 있어 배후수요는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송도 브로드 스퀘어는 먹거리, 놀거리, 즐길거리 등 생활밀착형 시설부터 레저, 오락 등 여가문화형 시설까지 다양한 MD를 구성할 계획이다. 송도국제도시에서 희소성 있는 1종 위락시설 입점이 가능한 부지로, 다채로운 업종의 임차인 유치가 가능하다.

 

개발호재도 갖췄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달빛축제공원부터 IBS타워까지 연결되는 도로는 ‘강남 테헤란로’ 일대처럼 개발될 예정이다. 이 도로는 송도 브로드 스퀘어를 중심으로 약 1km 정도 되는 거리로 일명 ‘송도의 테헤란로’로 불릴 예정이다. 이 일대는 국제업무단지 다수의 오피스와 복합단지, 다양한 판매시설이 연계돼 향후 주변 유동인구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단지는 인천 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 5번출구가 약 100m 거리(도보 3분거리)로 초역세권 입지를 선점했다. 인근에 송도내부순환노선 트램 1단계(2026년 개통 예정)도 진행 중이다. 송도 트램 1단계(7.4km)는 인천글로벌캠퍼스~송도랜드마크시티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또 제2·3경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타워대로도 인접하다.

 

인근에 위치한 송도 9공구에는 지난해 4월 개장한 크루즈터미널에 이어 오는 6월 신국제여객터미널이 개장될 예정이어서 연간 약 150만명에 달하는 관광객과 방문객이 송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세관, 상업·연구·주거시설이 융합된 아암물류2단지가 계획 중이다.

 

송도 브로드 스퀘어는 뉴욕 브로드웨이를 모델로 한 스트리트몰로 화려한 외관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4면 개방형 보행로와 내부통로 설계로 접근성과 가시성을 높였으며 전면 통유리 설치, 간판 일체화, 포토존 조형물 설치, 24시간 특화존 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분양대행사 와이낫플래닝 관계자는 “송도 브로드 스퀘어는 최저 1억원대부터 투자 가능한 상품으로 최근 문의가 꾸준하다”고 전했다.

 

송도 브로드 스퀘어 모델하우스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178-5에 위치해 있다.

 

lgh08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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