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사 미라클펀딩, 금융소외계층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 나서

사진=미라클펀딩

[세계비즈=이경하 기자] P2P종합금융기업 미라클펀딩(Miracle funding)은 사회적기업 ‘희망 만드는 사람들’(이하 희만사)과 손잡고 금융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포용적 금융에 앞장서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미라클펀딩은 올해 초부터 ‘빚에서 빛으로 기적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해 미라클펀딩 P2P투자플랫폼에서 실행되는 투자금액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부담해 투자자 명의로 후원해왔다. 지난달부터는 미라클펀딩 유튜브 채널 동영상의 ‘좋아요’와 ‘구독신청’만으로도 100원씩 적립해 누구나 후원할 수 있도록 참여의 기회를 넓혔다.

 

지난 7일 정기 후원금 전달식에 자녀와 함께 참석한 투자자 대표 전 씨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사회적 활동을 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을 텐데 어려운 시기에도 이어간다는 점에서 칭찬할 만하다”며 “뜻깊은 일에 동참하는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줄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미라클펀딩 관계자는 “P2P투자는 투자자가 차입자에게 직접 투자하는 방식인 만큼 투자자는 물론 차입자도 중요하다”면서 “투자금을 무사히 상환하기 위해서는 차입자의 상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그런 측면에서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재무 상담은 건전한 차입자 환경을 만드는데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미라클펀딩은 P2P종합금융사로서 합리적인 투자자와 건전한 차입자가 만나는 P2P금융시장의 성장에 일조한다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이런 사회적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희만사 관계자는 “후원금은 한계채무자들의 부채 문제에 대한 상담비용으로 사용되는데, 코로나 사태로 경기가 얼어붙은 지난달부터는 그 수요는 크게 증가했고 경기 침체가 쉽게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앞으로도 더 늘어날 전망”이라며 “미라클펀딩과 진행하는 후원 캠페인을 통해 금융 사각지대 문제가 조금이라도 더 해소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겠다”고 밝혔다.

 

lgh08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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