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케어 서비스 도입 ‘이안 동래 센트럴시티’ 공급 예정

'이안 동래 센트럴시티' 투시도

[세계비즈=이경하 기자] 미세먼지 등 환경 이슈가 잇따르고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바이러스들이 창궐하며 건강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최고조에 이른 요즘 부동산시장에는 ‘웰니스(Wellness)’ 열풍이 거세다. 웰니스란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모두 건강한 상태를 뜻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부동산시장, 특히 분양시장에 웰니스 열풍이 불어든 이유는 최근 들어 집이 단순한 주거공간 이상으로 지친 일상의 쉼터이자 자기계발 등 여가활용 공간의 기능을 하며 삶의 품격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요즘 젊은 수요자들 중에는 역세권, 학세권 등 생활 동선이 편리한 입지보다 공세권, 호수생활권 등 친환경 입지를 선호하는 이들도 많다. 주거환경이 쾌적한 것은 물론이고, 가벼운 운동이나 휴식 등을 즐기기에 용이하다는 점에 주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고 작은 병환에 신속히 대처해야 하는 노년층이나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자녀를 둔 가족들은 병의원 인근 ‘의세권’ 단지를 선호한다. 이런 수요에 부응해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서울 등 대도시 주상복합단지들에서는 자체적인 메디컬 케어 서비스를 운영하며 입주민 개개인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우산업개발이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과 명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182-9 외 3필지에 ‘이안 동래 센트럴시티’ 공급을 준비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대우산업개발에 따르면 이안 동래 센트럴시티는 혁신평면을 적용해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중소형 면적대의 주상복합단지로 온천천시민공원, 금강공원 등 대형공원에 인접해 있다. 진료과목별 전문의 방문 의료상담(5년간 연 2회씩, 세부 내용 변동 가능) 등 입주민 전용 다양한 메디컬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디컬 특화단지’를 표방하며, 대동병원 등 병의원 접근성이 좋다.

 

단지는 온천초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근거리에 각급 명문학군이 형성돼 있다. 동래구청,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동래시장 등 주변 편의시설도 풍부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안 동래 센트럴시티 견본주택은 이달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 일원에 오픈 예정이다. 계약 시 계약금 정액제 및 중도금 전액 무이자, 발코니확장 무상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중도금 대출이 전매제한 기간(6개월) 이후에 진행될 계획이므로 중도금 대출 전 전매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lgh08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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