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문현금융단지 인근 더블역세권 오피스텔 ‘맨해튼 줌시티 금융단지’ 분양

[세계비즈=이경하 기자] 1인 가구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부동산시장에서도 1인가구 주거형태인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단지 아파트에 집중하던 대형건설사들까지 오피스텔 시장에 앞다퉈 뛰어들어 브랜드를 내세워 경쟁하면서 오피스텔 수준이 업그레이드 중이다.

 

외형, 내부구조, 마감재 등이 더욱 고급화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토탈 빌트인, 호텔급 맞춤형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으며, 교통·편의시설·쇼핑 등 입지적 여건도 갖춰 편의성을 최고의 프리미엄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부산에 들어서는 ‘맨해튼 줌시티 금융단지’가 지난 7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오피스텔은 대창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부산 금융시장의 중심지인 문현금융단지 인근에 들어선다. 대표 오피스상권인 부산 국제금융센터(BIFC)가 위치해 있고, 반경 1km 이내에 217개의 학원이 성업 중인 부산 최대 학원 밀집가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맨해튼 줌시티 금융단지는 지하철 1호선 범내골역과 2호선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이 인접해 도보 이용이 가능한 더블 역세권이다. 단지 인근 서면의 롯데백화점 부산본점과 NC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며, 서면역을 중심으로 조성된 메디컬스트리트가 인접해 의료시설 이용도 용이하다.

 

맨해튼 줌시티 금융단지는 옥상에서 주경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조망감을 높이고 야외테이블을 카바나 형태로 조성해 개인 휴양이 가능한 공간으로 꾸며지며, 옥상정원 트래킹 코스도 만들어진다. 2층에 입주민 편의시설 공간을 호텔식 프리미엄 클럽하우스 형식으로 제공해 티타임부터 스터디, 미팅, 다이닝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며 카드식 엘리베이터, 2중 보안문 등을 갖췄다.

 

오피스텔 전 세대에 빨래건조기를 제공하고 일부에는 2대의 에어컨을 설치한다. 또 외부에서도 실내보안, 점등 등이 가능한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제공하고 2층 카페테리아를 활용한 입주민 조식도 제공(유료)할 예정이다.

 

오피스텔 실내에는 빌트인 건조기와 세탁기, 냉장고를 제공하고 워크인 클로젯 공간과 멀티테이블 수납 공간도 있으며, 그 외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무상옵션이 제공된다. 저층부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해소를 위해 3~5층에 들어설 오피스텔은 다락층 구조로 공간활용 및 실사용 공간을 극대화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맨하튼 줌시티 금융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1~28㎡, 단층형 5개 타입 330실, 복층형 5개 타입 66실 등 총 396실 규모다. 견본주택은 부산진구 범천동 842-1번지에 있으며, 홈페이지 E-모델하우스를 통해 VR영상으로 현장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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