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데오시스템즈, 도면 기반 클라우드 협업 플랫폼 'NSPACE' 오픈

안전한 데이터 관리 및 비용 최소화 실현

[세계비즈=이경하 기자] 전자정부 분야 강소기업 ㈜솔리데오시스템즈(대표 김숙희)는 도면 기반 클라우드 협업 플랫폼 'NSPACE'가 베타서비스를 마치고 지난 1일에 정식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NSPACE는 도면과 협업에 특화된 파일기반 클라우드 협업 플랫폼이다. 드롭박스, 구글 드라이브와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에 도면관리와 협업기능을 추가한 방식으로 과거 각 부서에서 나눠 일하던 것을 한 플랫폼 공간에서 다자 간, 다 도구 간 기능을 발휘해 완성할 수 있는 2D 협업도구다.

 

㈜솔리데오시스템즈 관계자는 "건축은 계획부터 완성까지 페이퍼 도면의 사용 및 관리의 불편함, 그리고 협업 시 발생하는 착오 등으로 많은 문제점과 직면하게 된다"며 "NSPACE는 설계자와 수요자 간의 소통과 협업을 위한 도구로 그동안 야기되었던 시간과 비용, 그리고 갈등이 생기는 문제를 NSPACE를 통해 해결하고, 효율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솔리데오시스템즈에 따르면 NSPACE는 HTML5 기반으로 구축돼 업로드한 데이터를 모든 디바이스 장치에서 구현 가능한 N스크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CAD의 구동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도면의 뷰잉 및 컨트롤이 가능하다는 의미로, CAD를 직접 사용하지 않는 협업 관계자 및 건축주도 회원 가입만으로 도면 확인과 협업이 가능하다.

 

직관적인 프로젝트 협업 구조를 가진 솔루션으로 폴더, 파일, 작업목록을 쉽게 관리할 수 있으며, 직접 도면에 댓글을 작성하는 등 협업 관계자와의 의사소통을 프로젝트별, 파일별로 진행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한 협업을 돕는다.

 

이런 커뮤니케이션 방식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언택트(Untact, 비대면) 방식’으로,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면서도 도면과 문서 관리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여기에 별도의 서버 구축 및 설치 작업이 없어 간단한 회원가입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서버 구축 비용과 최초 설치 비용을 절약할 수 있으며, 데이터 사용용량에 따른 비용만 지불하면 되므로 유지 관리 비용 최소화를 통한 전체적인 비용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데이터 암호화 저장 기법을 통해 강력한 보안 환경과 안전한 저장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HTML5의 보안 취약점과 데이터 조작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해 서버에서 클라이언트로 도면파일 전송 시 단순 파일전송방식이 아닌 벡터방식의 선형 데이터로 스트림 전송해 원본 도면 파일을 안전하게 지킨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관계자는 “1일 정식 오픈을 기념해 오픈 이벤트 'NSPACE 2430'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NSPACE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NSPACE를 제작한 ㈜솔리데오시스템즈는 공공정보화 전문기업으로 창립 후 20여 년간 정부24, 건축행정(세움터), 건설CALS, 건물에너지 등 주요 국가시스템을 구축 운영해왔다. 공공기관 정보화 분야 ISP/BPR, 유비쿼터스 정보화, 시스템 통합, 유지관리까지 다양한 토탈 IT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현재 일본, 베트남에 솔루션과 시스템을 수출하는 등 해외마케팅에 집중하고 있으며, 언택트 클라우드 플랫폼과 챗봇 서비스 등 신기술을 행정서비스에 접목하는 기술개발을 진행 중이다.

 

lgh08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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