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이경하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기업이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경영 기법에 관심을 갖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다수 다국적 기업을 중심으로 활발히 확산되고 있는 BPO란 업무프로세스 전 과정을 외부업체에 위탁하고 공동의 역량을 집중 투입해 기업가치를 창출하는 아웃소싱 방식을 말한다. 국내에서 보편화되고 있는 페이롤 아웃소싱(Payroll Outsourcing) 서비스와 HR업무 아웃소싱이 여기에 속한다.
최근 기업경영의 불안전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HR & Payroll BPO 도입은 벤더의 높은 숙련도를 바탕으로 회사 담당직원의 잦은 이직이나 보직 변경으로 인한 업무의 불안정성을 낮추고, 업무 미숙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 등의 불안 요소를 방지해 기업 안정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말한다.
국내 대기업의 경우 사업별로 분산되어 있던 인사총무 분야를 하나의 조직으로 재편한 후 사외기업으로 분사하거나 외부 전문업체에 다양한 업무를 위탁하는 형태로 BPO를 도입하고 있다. 이를 통해 HR 부서가 핵심업무 중심으로 재편되어 최고경영자의 전략적 파트너 역할이나 조직의 변화를 선도하는 변화담당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국내 중소기업, 벤처기업이나 외투기업 등은 기업의 환경에 따라 페이롤, 복리후생관리, 채용업무 등 HR업무를 외부 전문기업에 위탁하는 형태로 도입하는 분위기다. 특히 외투기업의 경우 국내에 법인을 설립하는 형태에 따라 법인설립부터 페이롤, HR업무까지 전문 아웃소싱 벤더를 통해 진행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씨앤비솔루션 안시현 본부장은 “HR & Payroll BPO 서비스 도입은 단순 비용절감 차원을 넘어 업무효율 및 위험분산을 주목적으로 해야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며 “BPO 서비스 도입으로 성과를 거두기 위해선 벤더의 경험 및 역량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전했다.
한편, ㈜씨앤비솔루션은 1998년 창사 이래 Payroll을 포함한 HR & Payroll BPO 서비스를 국내외 기업에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코로나 사태 이후엔 물리적으로 기업의 업무를 위탁 받아 집단 발병으로 인한 리스크를 일부 회피하고,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는 등 불안정해진 기업경영을 정상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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