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경기 침체 우려 부각에 하락세

사진=연합뉴스

[세계비즈=주형연 기자]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53% 내린 6189.90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0.92% 하락한 1만2616.80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74% 떨어진 5043.73으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85% 내린 3321.56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각국의 봉쇄조치 및 경기 침체 우려 확대가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이날 발표한 '2020년 하계 경제 전망'에서 EU에서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 회원국을 일컫는 유로존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올해 8.7% 감소했다가 2021년에 6.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jhy@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