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美 신규 실업자 증가에 2% 하락

사진=연합뉴스

[세계비즈=주형연 기자]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9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83센트(1.98%) 떨어진 41.0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 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2.1%(0.93달러) 내린 43.36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날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7월 12일~18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41만6000건으로 전주(130만7000건)보다 약 11만건 늘었다.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130만건을 웃도는 수치다.

 

최근 플로리다주 등 미국 남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가속화되고 캘리포니아 등 일부 주정부들이 재봉쇄에 나선 것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3%(24.90달러) 뛴 189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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