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달러 약세에 소폭↑…금값 1900달러 돌파

사진=연합뉴스

[세계비즈=주형연 기자]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0.41달러) 상승한 41.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현재 배럴당 0.39%(0.17달러) 오른 43.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는 달러의 약세 흐름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냈다. 원유는 달러로 거래되는 만큼 달러가 약세를 보일 경우 유가에는 상승 재료로 작용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안전자산인 금 시장으로 돈이 몰리면서 국제 금값이 온스당 1900달러선을 돌파해 연일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8%(33.50달러) 급등한 193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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