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각국 부양책 지속 기대감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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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즈=주형연 기자] 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61% 오른 6127.44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15% 상승한 1만2920.66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18% 오른 4971.94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02% 상승한 3305.85로 거래를 종료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지속 우려에도 불구하고 각국 중앙은행과 정부의 부양책이 계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시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 주말 열릴 예정이던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 이행 상황 평가 회의는 연기됐다. 미국의 신규 부양책 협상이 이달 내 마무리될 가능성도 작아지고 있다. 다만 시장에선 부양책이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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