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주형연 기자]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1%(0.88달러)오른 42.8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2시50분 현재 배럴당 1.2%(0.52달러) 상승한 45.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의 높은 감산 이행률에 상승세를 기록했다.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OPEC +의 지난달 감산 이행률은 95~97% 수준이다.
중국이 미국산 원유를 대량 수입할 것이라는 소식도 유가 상승을 견인했다.
금값은 4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2.5%(48.90달러) 오른 1998.7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금액(달러) 기준으로 4월22일 이후 가장 높은 상승 폭이다.
jh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