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 금융 플랫폼 칵테일펀딩, 가상계좌와 CMA 결합한 PMA 서비스 출시

[세계비즈=이경하 기자] P2P 금융 플랫폼 칵테일펀딩이 가상계좌와 CMA를 결합해 P2P 플랫폼 리스크를 제거한 PMA(P2P+CMA)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P2P 금융사에 문제가 생길 경우 예치금을 보관하고 있는 은행 등에 예치금 반환 신청 시 다양한 서류를 함께 넣고 여러 절차를 거쳐야 예치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데, 이와 같은 과정이 최소 1개월 이상, 길게는 3개월 이상 소요된다.

 

칵테일펀딩에 따르면 PMA 서비스는 P2P 금융사의 영업이 중단되거나 계좌가 동결되어도 특별한 절차 없이 본인 명의의 계좌에서 예치금을 즉시 인출할 수 있다.

 

가상계좌의 경우 예치금이 있다고 해도 따로 이자를 받지 못하지만 PMA 서비스의 경우 예치금만 넣어두더라도 CMA 이자를 받을 수 있고,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칵테일펀딩 관계자는 “PMA 서비스는 P2P 금융사들이 가지고 있는 고질적인 리스크를 완벽히 제거하기 위해 유진투자증권과 협력 개발했으며, P2P 금융사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투자자분들이 안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개발한 칵테일펀딩만의 특별한 시스템”이라며 “앞으로도 PMA와 같은 다양한 시스템을 통해 투자자분들이 가진 리스크를 조금씩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gh08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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