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역세권 청년주택 ‘용산 베르디움 프렌즈’, 이달 임차인 모집 예정

[세계비즈=이경하 기자] ㈜용산PFV가 용산구 한복판 삼각지역 반경에 2030 역세권 청년주택 ‘용산 베르디움 프렌즈’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분양 관계자는 “용산 베르디움 프렌즈는 도보 5분 거리의 역세권 입지로 만 19~39세 이하 차량 미소유 무주택자라면 청약통장이 없어도 자유롭게 청약 및 계약이 가능하고 소득, 자산, 지역 등 별도의 자격기준도 없어 청년 및 신혼부부들에게 적합하다”고 전했다.

 

용산 베르디움 프렌즈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로2가 2-350 일원에 지하 7층~지상 37층 2개 동, 총 108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19~49㎡ 763가구가 2030 역세권 청년주택으로 공급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단지는 지하철 4·6호선 삼각지역의 더블역세권 입지로 용산업무지구는 물론 이태원, 홍대, 강남, 여의도 등 서울 도심 곳곳을 쉽고 빠르게 오갈 수 있다. 한 정거장 거리의 신용산역 건너에 1호선과 경의중앙선, 신분당선(예정), KTX 용산역이 위치해 광역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과 어린이놀이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용산초등학교도 도보 거리다. 또 각 동 지상층에 조성되는 상업시설을 비롯해 용산아이파크몰, 이마트, CGV 등 쇼핑·문화·편의시설이 가깝다.

 

이 단지는 반경 2km ‘한강생활권’을 누릴 수 있으며, 단지 앞에 국내 최대 규모의 ‘용산민족공원’이 조성된다. 정부는 최근 기존 용산기지 부지 일대에 약 300만㎡ 규모의 용산민족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민족성과 역사, 문화성을 갖춘 자연생태 및 국민 휴식공간을 조성해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돕고, 미래 세대에게 남산과 한강을 연결하는 생태녹지축의 녹색동력을 선사하겠다는 취지다. 정부의 청사진대로라면 용산민족공원은 여의도(290만㎡)를 넘어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341만㎡)에 육박하는 초대형 생태 자산이 된다. 일부 가구에서는 사시사철 명품 공원 뷰도 조망할 수 있다.

 

용산 베르디움 프렌즈는 구성원 수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1~3룸 구조의 전용면적 19~49㎡ 11개 공급타입 중 원하는 가구를 선택할 수 있으며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등 빌트인 가전제품들이 기본 옵션으로 제공된다.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센터 등 품격 있는 커뮤니티 시설과 카셰어링, 무인택배 등 실속 있는 주거서비스도 도입된다.

 

특히 근린생활시설 공간에 상업시설 외 서울시의 다양한 지원시설들도 입주할 예정으로, 스타트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관계자는 “입지와 설계, 주거비용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제1호 청년주택의 책임감과 자부심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안락한 보금자리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며 “용산 베르디움 프렌즈의 월 임대료는 주변의 노후 원룸 및 오피스텔들과 비교해 저렴한 수준으로 책정됐다”고 말했다.

 

용산 베르디움 프렌즈는 이달 중 청년과 기혼 및 예비 신혼부부 대상의 임차인 모집에 나설 계획이며, 입주는 내년 2월로 예정됐다.

 

lgh08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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