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시대, 수학 공부법도 달라진다! ‘조안호연산’ 어플 눈길

[정희원 기자] 코로나 사태 이후로 학생들은 예전과 달리 스마트폰 및 컴퓨터를 사용해서 공부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과거 스마트폰, PC사용을 걱정했던 부모들은 이제 언택트 시대에 맞는 학습을 위해 인터넷, 스마트폰을 어떻게 지혜롭게 활용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  

특히 많은 부모들의 고민거리로 꼽히는 게 아이들의 수학적 사고 및 능력이다. 수학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많다보니 어떻게 수학과 친해질 수 있을까 걱정한다.  

 

최근에는 아이들에게 친근한 스마트폰을 통해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많이 나와 걱정을 덜고 있다. 대표적으로 조안호 수학연구소에서 개발한 ‘조안호연산 앱’을 꼽을 수 있다.  

조안호연산 앱 학습페이지 이미지, 조안호연산 제공 

이는 아이들이 연산을 훈련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아이들이 즐거워하면서 장소에 구애없이 연산훈련을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현재는 안드로이드에서만 앱 다운을 받을 수 있지만, 아이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어플의 단계와 내용은 초등 분수에서 중등 인수분해까지 현재 약 360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보통 1세트당 20문제이며, 매일 하루에 10-20세트정도를 풀게 된다. 초등1학년에 10세트, 초등2-3학년에 15세트, 4학년 이후는 20세트를 권장하고 있다.  

 

정상적인 진도의 학생이라면 10~15분을 넘지 않게 해야 한다. 즉 하루에 10세트를 푼다면 문제로는 200문제, 20세트를 푼다면 400문제다. 얼핏 양이 많아 보이지만 아이의 입장에서는 터치를 통해서 진행하기 때문에 어려워하지 않고 진행할 수 있다. 어려웠던 연산을 앱을 통해 빠른 시간 내에 끝내면서 개념과 근성을 함께 길러가는 게 장점이다. 

 

초등단계에는 자연수 암산력 섹션부터 구구단 연습과 강화 섹션, 수 감각 연습 섹션, 원천 빠르기 연습섹션, 분수준비 섹션, 분수 연산과 확장으로 구성돼 있다.  

 

중등 단계부터는 수식의 연산, 방정식 풀이 섹션, 일차함수 준비 섹션, 무리수의 연산 섹션, 인수분해 섹션, 이차방정식, 이차함수 총 4단계로 알차게 꾸렸다. 

 

조안호 소장은 “‘수학하는 재미’를 알아가야 한다”며 “인공지능 시대로 나아가는 시기인 만큼 수학공부 관련 앱을 잘 활용한다면,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사고 역시 바뀌게 될 것이다” 고 설명했다.  

 

한편, 조안호연산 앱은 현재 조안호연산블로그, 조안호수학연구소홈페이지, 플레이스토어에 있는 중 한 곳에서 1주일 무료체험신청을 할 수 있다. 문제를 풀수록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포인트 제도도 마련했다. 부모들을 위해 학생들의 당일 학습완료를 카카오톡 메시지로 알려줌으로써 적극적인 학습관리를 돕는다.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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