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이경하 기자] ㈜현진씨엔티(대표 정성한)는 저자극에 순한 식물성 원료를 채택하는 것은 물론 껍질이 완전히 제거된 햄프시드(대마씨)를 활용한 신소재 화장품인 대마화장품 ‘헴픽’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진씨엔티에 따르면 헴픽은 대마의 환각성분인 THC(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가 완전히 배제되어 합법화된 소재인 햄프시드 오일을 주원료로 한다. 최근 정부로부터 ‘산업용 햄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경북 안동 지역에서 재배되는 대마와 ㈜현진씨엔티가 김포에서 자체적으로 시험재배하는 대마를 함께 사용 중이다.
헴픽은 원료 특성상 엄격하고 까다로운 관리 기준을 엄수하고 있으며 토너, 크림, 페이셜오일, 선크림, 시트마스크 등 총 10종의 제품을 출시했다. 내년까지 30여 종의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하에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헴픽의 주원료인 햄프시드 오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정한 최적의 비율(1:3:1)로 오메가 3·6·9가 함유돼 있다.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주며 건선으로 인한 가려움증 완화, 주름, 노화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필수아미노산과 필수지방산이 풍부해 천연항염, 항산화, 항박테리아, 항스트레스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헴픽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아직 대마화장품이 낯설지만 외국에서는 THC 함량 0.3 미만, CBD(칸나비디올)는 20% 이상 함유된 햄프 추출물을 식품, 음료, 뷰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품화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며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이 클린뷰티를 화두로 원료 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슈퍼푸드로도 인기를 얻고 있는 햄프시드 추출물로 국내 대마화장품 시장의 포문을 열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현진씨엔티는 지난 2017년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가 인증하는 서울시 우수기업 '하이서울기업’ 이미용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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