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예이재한방병원 원장, 성장호르몬 관련 특허 획득

[정희원 기자] 송영길 예이재한방병원장이 ‘구판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성장호르몬 관련 유전자 발현 증가용 조성물’에 대한 발명 특허에 발명자로 참여, 특허를 획득했다.

구판(龜板)은 자음잠양(滋陰潛陽), 강근골(强筋骨), 진정(鎭靜) 효능을 지닌 한약재로 키 성장과 항염증, 지구력강화 등의 효과가 동시에 나타난다. 이를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성장호르몬 관련 유전자 발현을 촉진하는 것을 실험으로 확인, 구판추출물을 이용한 식품 의약학적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

 

성장호르몬(growth hormone, GH)은 포유동물의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191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펩타이드 호르몬이다. 이는 오래 전부터 동물체로부터 분리돼 주로 왜소증(dwarfism) 환자들의 치료에 사용돼 왔다.

송영길 병원장은 “치료뿐 아니라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에 힘쓰고 있다”며 “구판과 자초 추출물에 대한 특허 뿐만 아니라 총 9개의 특허에 발명자로 참여했으며, 다년간의 연구와 임상을 바탕으로 더욱 안전하고 검증된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이재한방병원은 양·한방협진 치료에 나서며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뇌신경센터, 해독센터, 항암센터, 자가면역센터, 척추통증센터를 통해 다양한 질환에 대하여 심도 있게 진료하고 있다.

 

happy1@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