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비즈=신유경 기자] 최근 코로나 판데믹으로 인해 집에서 즐기는 건강한 한끼 식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뉴욕 타임스에서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귀리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권현민전통발효원에서 건강밥상을 위해 귀리쌀을 보다 쉽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든 ‘발효 흑 귀리’를 내놨다.
귀리는 다른 곡물에 비해 단백질 및 불포화지방산 등 각종 영양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아베난스라마이드류(Avenanthramides, AVAs)라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을 갖고 있다. 이러한 귀리의 효능에도 불구하고 거친 식감으로 인해 국내에서는 오트밀, 귀리가루 등 식사대용 또는 동물사료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권현민전통발효원에서 나온 ‘발효 흑 귀리’는 기존 귀리 가공식품과 달리 영양을 모두 잡으면서도 부드러운 귀리밥을 먹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따라서 건강한 한 끼를 먹고자 하거나, 식단 관리를 하면서도 밥을 먹고자 하는 사람에게 제격이라고 제조사는 밝혔다.
특히 발아를 통해 귀리의 독특한 항산화 성분인 아베난스라마이드 함량을 높여 효능을 극대화했다. 또 전북 정읍에서 생산되는 국내산 귀리로 만들어 믿고 먹을 수 있다고 제조사는 밝혔다. 이 제품은 발효를 통해 안토시아닌 함량을 높이고 소화 흡수도 잘 되는 등 장점이 많아 2020 강원 발명 공모전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권현민전통발효원 관계자는 “귀리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다이어트나 건강식을 위해 귀리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으나 거친 식감으로 인해 쉽게 접하기는 힘들었다"며 "이번에 출시한 ‘발효 흑 귀리’를 통해 영양과 맛을 한꺼번에 잡는 건강 밥상을 완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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