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파리 증권거래 일시적 중단에 일제 하락세

사진=연합뉴스

[세계비즈=주형연 기자] 19일(현지시간) 파리 증권거래소가 기술적 결함으로 3시간가량 거래를 중단한 여파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59% 내린 5884.65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42% 하락한 1만2854.66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13% 내린 4929.27로 장을 끝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0.33% 하락한 3234.75로 거래를 종료했다.

 

파리 증권거래소의 주식 거래는 이날 오전 9시49분 일제히 중단됐다가 낮 12시45분 재개됐다.

 

파리, 브뤼셀, 암스테르담, 리스본 등 증권거래소를 운영하는 범유럽 증권거래소 유로넥스트는 성명을 내고 "소프트웨어에 문제가 있어 고장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j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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